레드윗과 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.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 지원 활성화와 연구 윤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.
레드윗은 수기로 작성한 연구노트를 사진으로 찍거나 파일 업로드만 하면 연구노트 형식으로 완성되는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앱 ‘구노’를 개발했다. ‘구노’는 전자연구노트 필수 작성 요건을 자동으로 충족해주는 전자연구노트 서비스로, 작성된 연구노트는 연구물 기록 및 관리, R&D 정부과제 증빙 제출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.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여 보다 안전하고, 모바일 웹과 PC 웹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 높였다.
이번 MOU의 주요 협약 내용은 ▲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식경영 코칭 및 협력 네트워크 활용 지원 ▲예비창업자 등 유망 입주기업 발굴 및 창업 지원 ▲연구 윤리 활성화 및 건강한 연구 문화 조성을 위한 협업 ▲산학연협력 플랫폼 공동 구축 및 연계 등이다.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, 지속 가능한 연구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.
선례로 지난 5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레드윗의 이준성 연구원이 스타트업 인재 양성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. 해당 특강에서는 업무 협업 캡스톤디자인 및 해커톤 사례를 공유하고, 창업생태계와 자본시장 관련 내용을 다뤘다.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창업 환경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.
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성재열 교수는 “스타트업으로서 연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레드윗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기쁘게 생각한다”며 “앞으로 교내 창업 프로그램 및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에 접목시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”고 전했다.
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윗과 가톨릭대학교는 상호 협력하여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,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등 상호 간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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